부당해고 - 법률자문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일반
6
3,428
2005.07.27 20:25
6월 8일로 지금 다니는 "기획사무소"에 연봉 1900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첫달에 계약 하면서 본봉은 100 나머지는 수당으로 하고 1900에서 100만원은 공제해서
4번 나눠 상여식으로 준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했죠. 저는 맥디자이너고 경력은 5년차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IBM경력자를 뽑았는데 연봉 1700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실력이 월등 합니다.
7월 20일이 급여였는데 급여 주면서 사장왈
"A양이 실력이 월등한데 1700이고 당신은 1900이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한달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불러서 하는 소리는
"원래 시청에서 하는 신문을 하려고 당신을 뽑았는데 실력도 안될거 같고 도저히 자신이 없어 아예 신청도 안했으니 실질적으로 당신은 할 일이 없다. 우리랑은 인연이 이게 다인거같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서 놀래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많이 나빴습니다.
급여 이후로 저 외의 디자이너에게만 일을 주고 전 일주일째 업무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제가 나가고 또 잘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지금있는 A양도 저랑 같은 방식으로 해고 할 사람입니다.
다른 직원들 한테 물었더니 나간 사람들 5명중 3명이 그런식의 부당해고고 나머지 2명은 감정적으로
대처하다 싸우고 자기꺼 제대로 못챙기고 나갔다고 합니다.
"부당해고인거는 아시죠?" 했더니 약간 움찔 합니다.
"그럼 이틀정도 더 생각해보고 조건을 말해보세요" 이럽니다.
인터넷으로 법률상 봤더니, 보험을 6개월이상 납부 했을때만 법률적으로 부당해고에대해
구제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이달 30일이 되어도 2달이 채 안되잖아요.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야 되는겁니까? 정말 억울합니다.
사회 생활 10년이고, 이 일한지 5년째에 일 못한다고 나가란 경우는 처음이라 더 피눈물이 납니다.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싶지는 않고 제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란게 뭐가 있는지
사장이 배째라고 나올때, 제가 법률적으로 어떻게 대처 할 수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없다고 얘기하는건 권고사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동부에 알아보세여..아마두 그런 경우면 사표를 먼저 제출해도 다음달 월급까지 줘야되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여^^
진짜..가물에 콩나듯 좋은 사람있습니다..그것도..진짜..만나기 힘들죠..
기운내세요. 님뿐만 아니라
이계통 일하면서..다들 한번은..그런 경험을 가지고..계실 겁니다.
맘속에 두면 자기만 힘듭니다..
툴툴 털고..잊고..새로 시작하는게..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실력좋은 디자이너 들어오면 먼저번 디자이너 짤르구, 또 그런식으루 계속 이어진다는건...정말 화가 나네요.
회사입장에서야 같은 월급주구 이왕이면 더 잘하는 사람 쓰는게 좋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사원입장에서야 당연히 회사 다니면서 면접보다가 지금 회사보다 돈 더 많이 주는데루 싹 옮겨버리면 그만이겠네.
그렇다면 직원들사이에 팀웍은 무슨필요며, 기획회의는 왜하는거며...아,,진짜 화난다.
님 힘내세요!!! 별다른 도움 되는 말씀은 못드렸지만...
필요로하지 않는다면 편안히 뜨셔두 됩니다. 어디든...갈데는 꼭 있습니다.
다른회사에 가서 더 좋은 대우 받으며 , 더 많은 가치생산을 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