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쓸어 내렸네여.......;;
샤이닝
일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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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17:57
점심먹고 삼실 막들어오는데 집에서 와이프울면서 전화 왔슴다....
울현준(이제10개월된 아가이름)이가 화상을 입어 119가 와서 서울대병원 갔다
왔담니다......;;
응급실에서 응급처치 하고 방금 집에 왔다길래 일이고 나발(?)이고 택시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왼팔전체에 붕대 감고 잠이든 현준이를 보니 오히려 차분해지더군여,,,,,
(제가 사소한것엔 욱해도 큰사고엔 차분해지는 스탈이라,,,ㅋ)
훌쩍이고 있는 와이프를 달래면서 이만하길 처만 다행이라 생각하자고,,,,,;;
흉안남게 관리잘해 주자고 그렇게 그렇게 자는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삼실로
향했습니다....아토피에 이젠 화상까지,,,,,휴.
여기 엄마 아빠들 제심정 다 아시져....;;
울 천사들 안다치게 모두들 조심하세여~~~^^
관리 잘해주셔요~ 아팠겠다 ㅜ_ㅜ
차차 나으면서 많이 가려워하고 그러는것같던데요~
흉이 안남는 좋은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옛날생각이나서.....ㅡㅡ^
조카녀석 두팔모두 화상입었을때... 마구 긁어대서....
판타롱스타킹으로 팔을 씌워놓았었어요.
조카는 좀 답답해했지만 긁고싶어도 긁을수가없으니 흉은 덜 남았었는데...
좋은 방법이라기보다는 그냥 생각이나서 적어봅니다.
위로좀 해주시고요...애기 화상 잘 관리 해주세요...
흉안지게...
마니마니 놀래고 걱정되시겠어요....
아가가 마니 아플텐데... 부모맘은 더 아프겠어요...
빨리 안아프게 나았으면 좋겠네요
흉안생겼음 하네요 ;ㅁ;
정말...애가 아프면...부모는 그 배로 가슴 찢어지는듯...
난 부모가 된적은 없지만...
울 부모님이 항상 그러셨음...ㅠ_ㅠ
애기엄마도 만만치 않게 놀랐을테니.....;; 알아서 잘 위로하실테고
샤이닝님또한 가슴 쓸어내렸을일 생각하니 남일같지 않네요...
호오~
죄책감도 느껴지면서 ㅜㅜ
일찍드가셔서 위로좀 많이 해주세요.
많이 다치지 않았길바라요...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emoticon_008
화상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아픈건 너무 슬퍼요 엄마아빠맘이 어떨지 100분이해가 가네요 emoticon_008